; 오랜만에 일상의 탈출이였다. 제3고향 서울을 벗어난 기차여행이였다. 여행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고 외로운 시간이였고 여행의 목적 보다는 단순히 목적의 이동수단일 뿐이였지만, 카메라를 잡은것도,잡지를 보는것도 나름 오랜만에 즐기는 일탈이여서 기분이 남달랐다. 시간을 벌려고 돈을 버리고 KTX로 왕복을 했는데 손 안에 돈이 생기니 시간이 돈보다 소중한 것을 느꼈다. 한 달전만해도 시간은 나를 잉여로 만드는 매개체였는데 할 일이 생기고 돈이 생기니깐 시간은 나를 움직이고 표현 할 수 있게 만드는 매세지가 되버렸다. 머 나름 좋은 결과물이고 더 많은 원인제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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