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0, 2011

spring

 
 
 
 

; 봄과 밤의 차이를 느끼고 싶었다. 사진으로서 그 색깔을 알수있었다. 봄의 색깔은 하얀색이고 밤의 색깔은 검정색이다. 플래쉬(빛)을 통해 둘의 색은 확연히 나뉜다. 밤은 빛을 받지않고 봄은 빛을 반사시켜 봄이라는 색깔을 알린다. 나의 봄은 밤과같을 것이다. 누군가의 빛이 없다면 난 나의 색깔을 보지 못할것이다. 나의 색을 반사시킬만한 자극제가 필요하다. 그래야 비로서 나의 봄다운 색을 찿을수있을것 같다.

또 하나, 벚꽃을 밤에 찍은 이유는 흰색을 돋보일 수 있는 색은 검정이기 때문에 벚꽃의 이미지를 대비시켜 극대화시키고 싶었는데 나의 외로움만 극대화 된 것 같다.
밤은 외롭다. 벚꽃도,달도..



Sunday, April 10, 2011

train.KTX

 
 
 
 
 
 
 

; 오랜만에 일상의 탈출이였다. 제3고향 서울을 벗어난 기차여행이였다. 여행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고 외로운 시간이였고 여행의 목적 보다는 단순히 목적의 이동수단일 뿐이였지만, 카메라를 잡은것도,잡지를 보는것도 나름 오랜만에 즐기는 일탈이여서 기분이 남달랐다. 시간을 벌려고 돈을 버리고 KTX로 왕복을 했는데 손 안에 돈이 생기니 시간이 돈보다 소중한 것을 느꼈다.  한 달전만해도 시간은 나를 잉여로 만드는 매개체였는데 할 일이 생기고 돈이 생기니깐 시간은 나를 움직이고 표현 할 수 있게 만드는 매세지가 되버렸다. 머 나름 좋은 결과물이고 더 많은 원인제공이 필요할 것 같다.